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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메타버스(Metaverse)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마케팅 시도하기 4: 레퍼런스 탐색

by babting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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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는 주로 메타버스를 마케팅 또는 홍보의 목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그 이외에도 여러 용도로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

1. 가상 전시 및 체험 공간: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상으로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
2. 온라인 컨퍼런스 및 워크샵: 온라인 컨퍼런스나 워크샵 등의 업무 모임을 개최
3. 상호작용형 교육 및 훈련: 상호작용성이 높은 교육 및 훈련 환경으로 활용

실제로 몇몇 기업들은 이미 내부 시스템에 메타버스를 접목시켜 활용하고 있다.
과연 어떤 기업들이 이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을까?

먼저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래 Madbox 회사 홈페이지를 예시로 들 수 있다.
https://madbox.io/?ref=lapaninja 

 

Madbox - Home

Together, we light up the world with fun!

madbox.io

Madbox는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로, 기업 홈페이지를 메타버스 형태로 구축해놓았다.
여러 사용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진 못하지만 자유도가 높고, 맵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퀴즈를 풀 수 있다.
홈페이지를 사용자 참여형으로 제작하고 기업에 관한 퀴즈들을 넣어놓음으로써 Madbox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자사 홈페이지 자체를 메타버스의 형태로 구축해놓은 기업은 많지 않다.
그러나 기업의 운영을 위해서도 제작된 메타버스가 여럿 존재하고 있다.

1. CJ ENM 채용 설명회

출처 : 포쓰저널

CJ ENM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채용 설명회는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스타 크리에이터 특강인 '크리에이터 스피치'를 들을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대면 진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지원자들과 실감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참여자 : 약 300여 명
  • 활용 방안 : 실제로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접관과 지원자가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원자들이 회사와 더욱 가깝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2. KB국민은행 개강식

출처 : 이코리아

신입행원 연수의 개강식과 주요 강의를 진행하고, 공간을 은행의 주요 건물들로 구성해 신입행원들이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선배와 대화존', '팀별 소모임존' 등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양방향 의사소통을 적극 활용했다.

  • 참여자 : 약 100여 명
  • 활용 방안 : 기업 교육 및 워크샵 등 업무 외 시간에도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팀워크를 높이고 사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3. 넷마블 채용설명회

출처 : 채널 넷마블

넷마블 신사옥 배경의 가상 공간으로 꾸며져 실시간 직무 상담과 이벤트 등에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했다.
또한, 가상 공간 내 컨벤션홀과 상담 부스에서는 영상 공개 및 실시간 상담을 통해 신선한 방식으로 채용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 참여자 : (비공개)
  • 활용 방안 : 메타버스 내에서 신제품 출시나 서비스 업데이트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4. 카카오페이 온라인 페이톡

출처 : velog (@softpeanut)

카카오페이 크루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타임을 나누어 세션을 진행하고, 직접 서포터즈에게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었다.

  • 참여자 : (비공개)
  • 활용 방안 : 메타버스 내에서 웹 세미나나 Q&A 세션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사용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로 작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우리 회사와 제품/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중 어떤 기업의 방식이 가장 많은 사용자를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어떤 방식이 우리 회사에 접목시키기에 적합할까?
우리 회사의 장점을 어떻게 메타버스 속에 녹여낼 수 있을까?

이 많은 질문들에 대한 나의 답을 앞으로 차차 풀어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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