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마케팅 시도하기 2: 메타버스 공간 구축의 목적

메타버스는 2022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기술로 떠올랐다.
메타버스가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의 입에 메타버스가 오르내리기 시작했고 나는 이 메타버스를 회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메타버스를 알아야 했다.
완벽한 숙지를 위해서는 정말 많은 지표에 대한 탐색과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당시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사용할 정도로 비대면 사회에 새롭게 한 획을 긋는 일이었다.
그 탓인지 탐색한 지표들의 상승 곡선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헤럴드경제지에 의하면, 관련된 시장 규모는 2019년에 비해 2025년 6년사이 10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구글로 메타버스를 검색한 결과가 5배 이상은 많이 진 것으로 보여진다. 
메타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비대면 사회를 본격화했으며 이후로도 높은 활용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 메타버스는 샤넬, 구찌, 코카콜라 등 정말 수많은 기업에서 사업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중이다.

1. TXT 팬 이벤트 (아이돌 미니 운동회) - ZEP

출처 : 헤럴드 경제

아이돌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적은 팬들을 위해 100명의 팬이 ZEP을 통해 미니 운동회 개최했다.
기존 팬 사인회는 가수와 팬의 만남이 몇 분 정도로 짧아 아쉬웠는데, 해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2. 구찌 (신상품 홍보) - 제페토

출처 : 티스토리 jacket_play

구찌는 2021 S/S 신상품 일부를 그대로 구현해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캐릭터에게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에서의 구찌는 고가 명품으로 여겨지지 않고, 가상화폐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Z세대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했다.
이에 대한 결과로 최근 1년 새 10만~100만 원대 상품이 다수 팔리게 되었다.

3. 베스킨라빈스 (공식 앱 론칭) - 제페토

출처 : 스포츠한국 - 한국아이닷컴

베스킨라빈스에서는 단독 공식 앱 [베라 팩토리]를 론칭했다.
[베라 팩토리]는 미니 게임도 진행할 수 있으며, 게임 미션을 달성한 후 인스타그래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일주일 새 약 1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화제를 이끌었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나는 우리 회사에서는 해당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느끼게 되었다.

아이돌과 팬들과의 소통 공간은 기획자와 개발자들의 소통 공간으로.
브랜드 이미지 홍보 공간은 기업 이미지 홍보 공간으로.
게임 미션을 활용한 이벤트는 미니 게임 개발을 통한 기술력으로 볼 수 있었다.

내가 메타버스를 공부하며 우리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생각해 낼 수 있었던 만큼
조사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다음 글에서는 공유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