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간 조조전만 연구한 갓브루스 입니당.
오늘은 장합의 최후 북벌4차 하를 진행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전투는 아주 깁니다. 3번의 승리 조건이 있고 서막의 시나리오도 꽤 깁니다.
최대한 짧고 알차게 꾸며 보겠습니다.
이전 전투에서 제갈량이 군량을 가지고 후퇴하자 장합은 계속 추격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신중한 사마의는 일언에 거절하죠.
새로운 전투의 시작은 시간의 발자취 입니다.
거듭되는 사마의와의 전투에서 사마의의 능력을 알아보고
제갈량은 그를 유일한 상대로 인정하고 그를 제거해야 촉이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습니다.
아직 군부의 신임을 확고히 하지 못한 사마의의 시간을 이용해 보려고 하나 봅니다.
한편 장합은 사마의에게 출장을 강력히 요청하지만
사마의는 신중하게 거절합니다.
장합은 답답함이 점점 차오르고
제갈량 진영에서는
이엄의 군량보급에 대한 염려가 가중되고 있는가운데
위의 출전의 급보가 전해 집니다.
위연이 출전하여 장합을 막아 보겠다고 하지만
사마의보다 신중한 제갈량은 목둔 골짜기까지 퇴각을 명령합니다.
물론 위연이 반대하고 나서지만 말로 간단히 제압하고
이엄에게 최후 통첩하고 후퇴를 준비합니다.
너무 쉽게 승리한 장합이 바로 짐을 풀고 주둔하려고 하자
사마의가 이를 자극합니다. 역시 교활합니다.
또 발끈한 장합은 다시 서둘러 출전합니다.
위군의 이상한 행태를 파악한 제갈량은 직감적으로 장합과 사마의의 관계를 이용하는 계책을
장수들에게 지시하고 바로 매복에 들어가게 합니다. 역시 퇴각의 명수 입니다.
마지막 매복장소에서 장합의 목숨을 거두겠다는 살벌한 작전 지시입니다.
작전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가 미끼가 되어 장합을 유도 합니다.
전투는 이렇게 시작되고
전투 편성을 마치고 바로 출전!!
역시나 장합의 추격신이 첫장으로 나옵니다.
장합을 매복지까지 유인하는 것이 첫번째 승리조건 입니다.
전장은 1시방향에 장합군이 형성 되어 있고 9시방향에 1차매복지가 있습니다
제갈량을 몸빵으로 나머지 군사를 매복지 이후로 이동합니다.
장합이 매복지에 들어오면
장합을 퇴각 시키라고 두번째 승리조건이 부여됩니다.
그래서 장합을 퇴각 시켰는데 우앙~ 다시 부할합니다. 부할절이라서 그런가 ㅋ
장합이 이성을 잃고 열받은 것을 확인한 제갈량은
두번째 매복지로 장합을 유인합니다.
이때 장합이 장거리 활쏘기로 길목에 불을 질러 버립니다.
이때 화염 주변에 접근하게 되면 화상을 입어 이동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25턴이내 승리가 불가능해집니다.
화염을 조심하면서 강행 책략으로 빠르게 후퇴합니다.
이때 뒤늦게 사마의군이 등장합니다.
장합은 기병을 산으로 보내 유인하는 촉군을 앞질러 막는 것을 시도 합니다.
하지만 화염구간을 강행으로 빠르게 뚫고 나가서
도주로를 막고 있는 기병을 강유가 간단히 제압합니다.
마지막 매복지에 장합이 도착하면
장합과의 거리가 꽤 벌어짐을 느낀 사마의군이지만
이미 제갈량이 놓은 덫에 장합이 걸려 들은 이후 입니다.
매복이 나타나 불화살을 쏟아 붓고
장합을 처리하는 작전이 성공하자
매복지 인근에 사마의군은 다시 제정렬합니다. 장합의 죽음을 사마의에게 알리지만
사마의는 쇼를 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었으면서.ㅠ
장합을 처리한 제갈량은 사마의의 목숨을 거두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마지막 승리조건으로 사마의의 퇴각이 주어집니다.
산악지형에 속도를 낼수 있는 강유를 회귀로 빠르게 사마의에게 접근 시킵니다.
1차 가격을하니 옆에 놈의 체력이 없어지내요.. 참나..
2차 공격을하니 이번에 mp만 소진됩니다. 어이없죠..
살펴보니 이런 능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갈량이 마무리하고 사마의를 잡으려는 순간!
이엄의 간계가 발동해서
사마의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또 다시 퇴각합니다. 이엄 내이놈 이제 주거쓰!!
안팍의 적들로 스트레스 좀 받는 제갈량입니다.
강유는 그래도 사마의 목을 가지고 가면 괜찮지 않냐고 하지만 역시 아직 어려..
이렇게 4차북벌도 실패하고 맙니다..
이번 전투는 장합을 잡는 전투입니다. 여러번의 승리 조건이 변경되고 25턴 이내에 승리를 위해서는 강행을 이용하여 빠르게 장수를 이동시키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그럼 즐거운 게임하시고
다음으로는 마지막 5차 북벌 전투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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